CMC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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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네덜란드 2015 ICMCI CMC Conference & Congress 참관기
Writer
mugeon
Date
2016-02-02 0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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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컨설팅시장의 개척을 위해 더욱 큰 노력 필요   ICMCI CMC Conference와 Congress란? ICMCI는 1987년 10개국 32명의 경영컨설턴트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유럽으로 확대되어 현재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북유럽이 주축이 되어 있다. 따라서 주요 어워드는 대부분 오스트리아와 유럽이 차지해 왔고 올해에도 예외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의 CMC가3년 동안 2배로 급증하고, 중국에 최초의 CMC Firm인 “허준”이 발족하는 등 아시아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나도 이번 세계총회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최초로 홈페이지 기획과 연례 행사들의 프로모션등을 협의하는 마케팅커미티 일원 중의 한 명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Conference행사에는 53개국에서 돌아가며 주최하며, CMC가 아니더라도 참가 비용만 내면 참석이 가능하다. 이는 CMC Constantinus Award Ceremony로 피날레를 장식하게되며, 유명한 다양한 컨설팅 관련 초청 연사들의 세미나도 포함된다. 이에 반해 Congress는 ICMCI 내부적인 이슈를 다루므로 CMC만 참석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이번에 있었던 ICMCI의 CMC Korea 협회 재인증, Excom멤버의 투표, 예산에 대한 심의 확정, 새로운 Business Model인 CMC Firm에 대한 논의, ICMCI 새로운 홈페이지에 대한 논의 들이다.   9월 22일 화요일, 컨퍼런스 첫째날 인천공항을 10월 22일 0시 50분에 출발하여 네덜란드까지 총 11시간이 걸리는 여정으로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기 때문에 도착시간은 10월 22일 새벽 5시였다. 여독을 풀고 시차를 적응할 여유도 없이 The PALACE호텔에서 간단한 샤워 후 정장으로 갈아입고 후 행사가 있는HUIS TER DUIN호텔로 바로 이동했다. 첫날부터 강행군이라 속으로 생각했다. 호텔의 입구에는 여러 나라의 국기가 휘날리고 있었는데 중국의 국기가 보였다. 아시아 국기로는 유일해서 반가왔다. 들어가 보니 중국에서50여분이 오셔서 중국통역까지 준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총 40여 개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누군가 귀뜸해 주었다. 첫날부터 ICMCI ExCOM 멤버 및 수십명의 CMC분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하기 바빴는데 인사를 하다 보니 CMC가 아닌 분들도 상당수 있었다. 특히, 중국의 최초 CMC Firm인 ‘허준’(Hejun)이라는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 CMC가 있는 분들도 있었지만 없는 분들이 더 많았다. ICMCI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데 한국의 기업들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자세한 것은 밴드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컨퍼런스 첫날 오전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네덜란드 라우렌틴 공주님(Princess Laurentien van Oranje)의Keynote연설이었다. “새로운 세대인 아이들을 통해 배워야 한다”는 공주님의 말씀은 컨퍼런스가 끝날 때까지 화두가 되었다. 경험으로 컨설팅 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같이 문제에 대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하여 찾아내는 열정이 컨설턴트들이 가져야 할 필수적 덕목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는 글로벌 컨설팅 시장의 트랜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변화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들이 어떻게 컨설팅시장을 re-shaping 하는가에 대해 피오나(Fiona Czerniawska)라는 연사의 발표였다. 아직 한국은 글로벌마켓으로의 도약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하면 못할 것도 없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세상은 늘 변화하고 컨설팅 시장도 변할 것인데 변하는 모든 것에는 늘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날 저녁은Constantinus Award Ceremony와 함께 환영 만찬이 있었다. 수상은 예상대로 유럽에서 휩쓸었지만 한경석 교수님이 ICMCI 부회장으로 당선되셨기에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수상자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다. 이날 우리 테이블에는 송갑호CMC Korea회장님과 사모님, 한경석ICMCI CMC 부회장님과 사모님, 사모님 친구분, 이봉휘 CMC, 나와 얘기를 나누던 네덜란드 IT분야에서 일하는 마틴이라는 친구가 합석하였다. 우리는 월드컵4강 신화의 히딩크 감독 얘기와 서로의 가족얘기 등을 하며 즐겁게 식사를 나누었는데, 마침 Yunit라는 컨퍼런스 커뮤니케이션용 App에서 마틴이 가장 많은 활동으로 1등을 하여 스크린에 얼굴이 크게 나와서 우리는 놀라며 큰 박수로 축하해 주었다. 마틴은 CMC는 아니지만 한국의 IT와 ICT에 관심이 많다고 하였다. 향후 한국과의 ICT협력 분야에서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서로 약속하였다.   9월 23일 수요일, 컨퍼런스 둘째 날 송갑호 회장님과 사모님 이봉휘 CMC와 나는 행사가 있는 HUIS TER DUIN 호텔과 택시로 5분정도 떨어져 있는 호텔에 투숙하였는데 불편하여 회장님과 사모님은 먼저 근처 호텔로 옮기셨고, 이봉휘 CMC와 나는 기존 호텔에 머물렀다. 저렴했기도 했지만 캔슬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조금 비용을 더 주더라도 가능하면 호텔은 행사장과 가까운 곳에 잡는 것이 좋겠다는 교훈을 얻게 되어서이다. 행사가 있는 곳은 네덜란드의 바닷가 휴양도시 NOORDWIJK였는데 한국처럼 택시가 도로에 자주 지나 다니지 않았고 전화로 예약하여야 했다. 그런데 택시가 늦게 오기도 하고 매번 부르는 것도 불편하였다. 하지만 덕분에 IMC요르단 회장으로 계신 새로운 어머니를 만나는 인연도 생기게 되었는데 뒤에 설명하겠다. 오전에는 기업견학으로 우리는 라이덴지역의 Jumbo 수퍼마켓 방문과 라이덴시내 방문을 했다. 라이덴은 조용하고 매운 아름다운 도시였다. 라이덴대학 견학을 위해서 가는 길에 너무 멋진 풍차를 발견하여 가까이 가보니 풍차박물관이어서 관람을 했는데, 풍차내부를 직접 걸어서 올라가며 모든 시설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봉휘 CMC는 풍차활용과 농기구에 대한 이해가 빨랐고 관심이 많아보였다. 이후 농업 컨설팅을 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차관람이 끝나자 비가 심하게 쏟아졌다. 우리는 근처 하이네켄맥주집에서 비를 피하면서 맥주를 한잔했다. 사람들은 친절했고 여유로왔다. 우리는 이런 네덜란드가 무척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비가 잦아들어지자 날씨는 점점 더 쌀쌀해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부족하여 우리는 아쉬운 기업방문과 문화체험을 접고 오후 세션 참석을 위해 행사장 호텔로 돌아왔다. 오후 세션엔 리카드로(Ricardo selma)의 “The new Consulting world“ 연설이 하이라이트였다. 리카드로(Ricardo)는 브라질에서 투자펀드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로 주로 5:5지분의 조인트벤처 형태로 투자하는 것으로 홈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ICMCI 인맥을 통해 브라질에 조인트벤처 설립을 리카르도에게 제안할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분의 연설을 듣기 위해 별도로 비용을 내고 참석하는 분도 있었다. 특유의 브라질 억양과 빠른 어조로 PPT 자료 없이 풀어나가는데 넘치는 카리스마와 끊임없는 달변은 청중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데 충분했다. 주어진 시간 동안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질문에 모두 답을 다 하지 못한 채로 자리를 떴다. 이날 행사가 끝나고 한국에서 온 일행은 근처 중식당에서 저녁을 같이 했다.  식사 중에 마침 싱가폴의Liew Shin Liat도 일행과 같이 중식당에 식사를 하러 와서 한경석 교수님께서 부회장 당선 기념으로 흔쾌히 계산을 해 주셨다. 덕분에 현지에서 먹기 힘든 쌀밥과 함께 다양하고 맛있는 중국요리를 맛 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한경석 부회장님의 ICMCI 부회장 당선을 축하드리며 맛있는 저녁식사 제공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9월 24일 목요일, 세계총회 첫날 아침 7시 30분에 ICMCI의 한국 협회 재인증 심의가 있었다. 이봉휘CMC는 서류 준비 및 점검으로 잠을 설치고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먼저 깨어 있었다. 우리는 새벽 6시에 일어나 짐을 챙겨 택시를 타고 준비해야 했다. 이봉휘CMC의 부탁으로 이날 인증식에 나도 같이 참여했다. 나에 대해 간단한 인터뷰가 있을 것이라고 하여 5분 정도의 분량을 준비해 두었다. 이봉휘CMC는 걱정을 많이 하여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보였다. 재인증 심의는 한시간삼십분 정도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답변은 한경석 부회장님이 잘 답변해 주셔서무리없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ISO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다음날 아침 추가로 설명을 들어야 했다. 현재 ISO기준에 따른 조건을 충족한 나라는 3개 국가에 지나지 않는데 한국도 ISO표준을 적용해 보기를 권고하였다. 이것은 중요한 이슈이다. 만약 우리나라가 전세계 4번째로 ISO를 적용한다면 국내 CMC의 위상은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심사준비와 비용이 만만치 않다. 비용만 해도 천만원 정도가 든다하니 신중히 생각해 볼 문제라 생각한다. 이날은 11시 부터 세션이 열렸는데 새로운 임원진(EXCOM)을 발표하고 예산을 심의 확정하고 여러 이슈를 토론하였다. 플립차트를 가져다 놓고 각 이슈에 대해 테이블 별로 발표를 하는 모습은 열정적인 워크샵 그 자체였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저녁에는 워킹 디너행사가 있었다. 근처 전망 좋은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석양을 즐기면서 와인과 간단한 스테이크를 즐겼는데 양은 적었지만 맛은 지금까지 먹어봤던 어떤 스테이크보다 맛있었다. 역시 소를 드넓은 초원의 풀을 뜯게하며 자연스럽게 풀어서 키우는 평야의 나라 네덜란드의 소고기는 달랐다. 또한 동쪽 끝에서 날아와 서쪽 끝에서 보는 석양이란 묘한 기분이 들게 했다. 하늘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청량하고 깨끗했다. 한국에서는 수시로 뉴스에서 황사주의보와 산성비 주의보를 들어야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해 보니 정말 농업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하늘이 축복한 깨끗한 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9월 25일 금요일, 세계총회  둘째날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요르단 암만에서 오신 63세의 Team International의 Dr. Maqbouleh M. Hammoudeh CMC를 만났다. 그분도 가까운 호텔을 구하지 못해 우리와 같은 호텔을 쓰게 되었다고 하였다. 우리는 택시를 같이 타고 가기로 했다. 택시비를 아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 후, 가족사진을 자랑하듯이 보여주다가 급기야는 “마미”라고 부르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이날의 첫 Item은 ISO20700 즉, 컨설팅의 세계 표준의 제정에 대한 IMC’s의 기회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는 매우 중요한데 PM(Project Management)에서도 ISO21500이 제정되어 있을 정도로 컨설팅과 프로젝트에 있어 세계표준제정의 움직임은 Big Trends라고 하겠다. 하지만 이를 주도하는 나라들은 미국과 유럽일 뿐 아시아는 늘 소외되어 있어 문제이다. 아시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늘 아시아는 그로 인해 국제적 컨설팅과 프로젝트 참여에 있어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르단 암만의 새 어머니Dr. Maqbouleh는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플립차트 회의를 하면서 각 테이블 별로 한명씩 나가서 발표를 하게 했다. 한번은 자기의 주장과 반하는 의견을 내자 일어서서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더니 급기야는 발표까지 하셨다. 알고 보니 몇 년 전 아시아 퍼시픽컨퍼런스 때 한국에 오셔서 발표도 하신 유명한 분이셨다. 내년에 아시아 퍼시픽 회의가 중국에서 있을 예정인데 여기서도 다시 뵙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새로운 웹사이트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각 나라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한국에서는 이봉휘 CMC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의IMC 서브홈페이지 지원 요청하였다. 방글라데시에서 온CMC도 많은 의견을 개진했는데 주로 아시아 쪽 CMC들의 의견이 많았다.   9월 26일 토요일, 세계총회 셋째날(마지막) 이날은 ICMCI 대의원들의 투표(Vote)가 중심이었다. 예산과 EXCOM투표가 있는 날이었고 선출된 EXCOM의 소개도 있었다. 투표(Vote)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CMC Firm의 비즈니스모델과 회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국 CMC의 회원 수가 최근 2년 동안 급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한국에서 CMC 멤버쉽 관리에 대해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명함크기의 CMC 멤버쉽카드(ID 카드)는 한국이 최초로 시행한 것이었다. 러시아 CMC도 한국의 CMC 부흥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경영관련 전문가 커뮤니티에 CMC를 알리고 상호협력을 통해 CMC를 취득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핵심임을 알려주었다. 내년 CMC Conference & Annual Meeting(Congress와 Annual Meeting은 격년제로 개최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것을 홍보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오전에 마무리하였다.   9월 27~28일, 네덜란드 문화체험 친절한 네덜란드 CMC Jan Willem(IMC 네덜란드 & 세계총회 개최 회장) 덕택에 우리는 네덜란드의 여러 곳을 버스로 편하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첫날은 암스테르담 관광이었는데 시내를 요트로 관광했다. 관광은 기울어진 가옥들이 늘어선 시내 중심에서 시작하여 역과 항구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암스테르담 센터럴기차역 외곽바다를 돌아서 관광하였다. 두번째는 실제로 왕이 살고 있는 왕궁도 관람하였다.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곳인데 마침 기회가 되어 볼 수 있었다. 네덜란드는 한때 프랑스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나폴레옹의 동생이 네덜란드의 지배책임자로 파견되어 오면서 시청을 왕궁으로 바꾼 것이라 했다.   참여 후 느낀 점 역사적으로 볼 때,네덜란드도우리나라처럼외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인구 약 1,600만명, 세계 64위의면적(한반도의 0.188배)인 약소국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은 독립하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유럽연합 회원국의 평균보다 높은 약 7천5백억 달러로 세계 18위의 부유한 선진국이 되어 있다는 점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는 17세기에 주식회사인 연합동인도 회사를 설립하여 세계제일의 무역국이 될 정도의 세계최고의 개척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쇄국정책을 유지하던 조선시대에 이미 네덜란드에서 머나먼 일본까지 무역을 하고 있었다. 개방과 무역은 네덜란드를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본다. 최근 FTA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관련하여 FTA원산지관리사가 부족하여 무료로 교육, 육성하고 있다. 해외시장의 진출을 통한 국부의 창출에는 FTA 관련전문가 뿐만 아니라 전세계 53개국의 경영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CMC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지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정부도 해외 컨설팅시장의 개척을 위해 CMC Korea를 적극 장려하고 지원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