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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2017년 11월 21일 (화) - 주요조간스크랩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윤희상 시인]
- Writer
- Date
- 2017-11-21 16:13:49
- Hit
- 2,415
11월 21일(화) - 조간.pdf 13MB
다운로드 기간: 2017/11/21 ~ 2017/11/28
?# 오늘의 이야기
지금 하는 일이 느린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아직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
참... 힘들죠! 당연히 저도 그래요!
이런 심정을 알고
윤희상 시인은 이런 시를 썼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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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윤희상 시인
나주 장날,
할머니 한 분이
마늘을 높게 쌓아놓은 채 다듬고 있다
그 옆을 지나가는 낯선 할아버지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을 남기고 간다
그것을 언제 다 할까?
그러자 할머니가 혼잣말을 한다.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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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을 걸을 때면 늘 드는 생각 하나!
시작할때는 20km를 언제 다 걷냐?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걷다보니 어느새
다 걸어버린 경험이 많지요.
눈이 게으르니,
생각도 게을러져서 온갖 걱정을 앞당겨서
다 끌어안고 끙끙대지요.
하다보면 어느새 끝나버리는 걸!
생각해보면 손과 발이 가장 부지런한 듯!
자.. 오늘도 묵묵히 걸어보자구요! 하하하
# 오늘의 유머
여러분!
문어, 낙지, 꼴두기, 오징어 등에는
팔과 다리가 많이 붙어 있어요.
근데 어떤 것이 팔이고 다리인지 아세요?
구분하기 정말 어렵고 헷갈리시죠?
..?
..간단합니다. 대가리를 한 대 때려서
올라오는 것이 팔입니다. ㅋㅋ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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