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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1일(월) 주요조간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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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1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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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월) - 조간.pdf 13MB   다운로드 기간: 2017/12/11 ~ 2017/12/18 # 오늘의 이야기 나를 비운만큼 채워진다 조선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두루 거친 이름난 정승 맹사성.그도 19세에 장원급제하여 파천 군수로 부임했을 때는자만심 가득한 청년이었습니다.그런 맹사성이 한 고승과 이야기를 나누며 물었습니다."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입니까?"그러자 고승이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그것은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 하는 것입니다."맹사성은 자신처럼 학식이 높은 사람에게 너무나 당연한 대답을 하는 고승에게 화를 냈습니다.고승은 화를 내는 맹사성에게 아무런 말 없이 찻잔에 차를 따랐습니다.그런데 찻잔에 차가 흘러넘쳐 바닥을 적시게 되었습니다.맹사성은 더욱 화가 나서 고승에게 말했습니다."지금 뭐 하는 겁니까? 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고 있습니다!"그러자 고승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는 것은 알면서 학식이 넘쳐 인품을 더럽히는 것은 왜 모르십니까?"이 말에 부끄러움을 느낀 맹사성은 황급히 방을 나가려다가출입문 윗부분에 머리를 세게 부딪혔습니다.아픔과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모르는 맹사성에 고승이 말했습니다."고개를 숙이면 매사에 부딪히는 법이 없지요."맹사성은 그 일로 깊이 깨닫고 그 후 자만심을 버리고 청백리가 되어 후대에 이름을 남기는 정승이 되었습니다.가진 것을 뽐내기 위해 머리를 꼿꼿이 세우면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칠 위험이 커집니다.많은 걸 가졌다면 다른 사람에게 먼저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그럼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겸손함 없이 말하는 이는 말을 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공자 - < 출처 따뜻한하루 >